버클리는 19일(한국시간)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92 미들급 경기에서 강력한 라이트로 안토니오 아로요를 3회 TKO로 보내버렸다.
27세의 미들급 신성 버클리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작성했고 MMA에서 승리한 열 세번의 경기중 (13승4패) 10 경기를 피니시로 마무리 했다.
버클리는 1회는 아로요에게 좀 몰렸다. 그러나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2회 이후 킥과 레슬링으로 아로요를 압박해가던 버클리는 3회 타격 전으로 스타일을 바꾼 후 넉 아웃을 끌어냈다.
버클리는 좌우 주먹으로 아로요를 몰아 붙이다 묵직한 오른손 훅에 이은 어퍼컷을 연거푸 꽂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5개월간 4경기를 치르며 강행군 했던 버클리는 지난 1월 ‘전적 쌓기용’으로 여겼던 치리코에게 느닷없이 패배, 연승을 마감했다.
8개월만의 경기를 피니시로 마감, 옛 모습을 되찾은 버클리여서 향후가 기대된다.
버클리가 지난 해 10월 카산가나이에게 날린 환상적인 스피닝 킥은 ‘올해의 KO’로선정되었다.
아로요는 최근 3연패, 앞길이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