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황의조(보르도)가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에 첫 승리를 안기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 기샤르 경기장에서 벌어진 생테티엔과의 2021~2022 리그1 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자 팀에 첫 승리를 안긴 값진 활약이었다. 앞서 5경기에서 2무3패로 승리가 없었던 보르도는 첫 승을 신고했다.
리그1 공식홈페이지는 황의조의 멀티골과 함께 보르도의 첫 승 신고를 자세히 전했다.
리그1은 "황의조가 생테티엔을 상대로 2골을 터뜨렸고, 보르도는 첫 승을 거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국가대표로 지난 시즌 12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지난 여름 재정적 이유로 팀을 떠날지 모른다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팀에 잔류했고, 시즌 첫 멀티골로 팀에 큰 승점 3점을 안겼다"고 보탰다.
황의조는 오는 23일 몽펠리에와 7라운드에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