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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위엄, 여전히 러브콜 줄 잇는다 "올림픽 MVP도 연락왔다" - 토토피아

  • 21-09-07
배구 뉴스
김연경의 위엄, 여전히 러브콜 줄 잇는다

김연경(33·상하이)의 위상은 여전하다.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했을 뿐 김연경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높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물밀듯이 이적 오퍼가 오고 있다. 중국 상하이 행을 결정하고도 말이다.

김연경(33)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광명 여자배구단과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1년 간의 짧은 국내 복귀를 뒤로하고 다시 해외로 떠난다. 김연경이 상하이행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짧은 리그 일정이었다.

김연경은 6일 화상 인터뷰에서 "새 행선지를 정할 때 고민이 많았다. 국내도 생각했었고, 유럽 쪽에 다시 갈까도 생각했었다. 중국에서 오퍼가 들어왔는데, 두 달 정도 짧은 시즌을 한다고 했다. 대표팀이 힘들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짧은 시즌'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해 중국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여전히 유럽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국 리그 일정 후 김연경을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들의 속내다. 김연경의 인기는 가히 대단할 뿐이다. 김연경은 "겨울 이적시장이 유럽 쪽에 열리게 된다면 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가능성을 열어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여러 리그를 생각 중이다. 여기에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여자배구대표팀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주며 MVP를 수상한 조던 라슨(35)도 나서 김연경의 고민을 커지게 했다.

김연경은 "중국 리그 이후 일정에 대해선 아직 결정 난 게 없지만 미국에도 리그가 생겼다. 그쪽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하다"면서 "조던 라슨에게 연락이 왔는데, 미국에서 같이 뛰어볼 생각 없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일단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김연경이다. 확정한 것은 없다. 현재 생각만 하고 있다. 그는 "유럽 몇 구단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하다. 만약에 간다고 하면 어느 유럽이라도 괜찮다. 이탈리아 리그를 경험하지 못해 한 번 가고 싶은 마음은 있다. 중국 시즌 끝나고 잘 정해보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는 은퇴했지만, 김연경은 여전히 현역 배구선수다. 그는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고 싶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연경이 아직까지도 잘하는구나'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몸 관리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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