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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 "주급 6억 4천만원 원해" - 토토피아

  • 21-08-26
해외축구 뉴스
해리 케인,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
해리 케인,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 이적이 다다랐다는 얘기에서, 잔류 선언까지. 이제는 재계약 논의 소식이 나온다.


해리 케인 이적을 둘러싼 드라마가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케인의 맨체스티 시티 이적 여부는 올해 유럽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맨시티는 케인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인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제시했으나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거절했다. 이적료를 1억 25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로 올려도 레비 회장은 꿈쩍하지 않았다. 케인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2400억 원)를 고수했다.


시즌 개막 전 우승을 위해 맨시티로 가고 싶다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케인은 방황했다. 프리시즌 팀 훈련을 불참했고 공식 경기 복귀전도 늦어졌다.


맨시티 이적이 힘들어지자 결국 마음을 돌렸다. 케인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주말 경기를 뛰고 토트넘 팬들로부터의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몇 주 동안 팬들이 보낸 메시지를 읽는 것은 진심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이번 여름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또, 팀의 성공을 위해 100%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논의한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26일 "케인이 맨시티 입단 꿈을 접었다. 이제는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케인이 원하는 주급은 40만 파운드(6억 4000만 원)에 이른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역대 최고로 메긴 만큼, 주급도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으로 받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케인이 받는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4억 8000만 원)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토트넘과 6년 재계약 하며 주급이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가 됐다. 지난해 여름엔 토트넘이 케인의 이적을 막기 위해 주급을 30만 파운드로 올렸다.


하지만 토트넘과 재계약한다 해서 케인이 맨시티 이적을 뜻을 아예 접었다고는 보기 힘들다.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라고 했다. 즉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맨시티 이적을 노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토트넘과 재계약에도 내년 여름 이적할 수 있는 방출 조항을 넣으려 한다. 케인의 맨시티 이적 의지는 꺾이지 않은 것이다.


단 레비 회장이 이 같은 케인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지는 미지수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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