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이크에 판정승 거둔 김민재, 사령탑도 "괴물 같다" 극찬 - 먹튀검증커뮤니티 토토피아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포츠뉴스

판데이크에 판정승 거둔 김민재, 사령탑도 "괴물 같다" 극찬 - 먹튀검증커뮤니티 토토피아

  • 22-09-08
해외축구 뉴스
판데이크에 판정승 거둔 김민재, 사령탑도
 
김민재(26·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은 역시나 강렬했다. 양 팀 수비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사령탑도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 UCL 조별리그 A조 1차전 홈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김민재의 UCL 데뷔전이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터키) 페네르바체에서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뛴 적 있었으나, '꿈의 무대' UCL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4-1 대승을 견인해 김민재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세계적인 강호다. 2018~19시즌 UCL, 2019~20시즌엔 EPL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EPL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 차 뒤진 2위에 올랐다.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무함마드 살라흐를 필두로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 등 막강한 공격진을 자랑한다.

김민재는 UCL 데뷔전에서 리버풀의 호화 공격진을 상대로 풀 타임을 소화하며 든든한 모습을 자랑했다. 전반 42분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 패스를 헤딩으로 차단하고, 이어진 디아스와의 일대일 상황에서도 수비에 성공했다. UEFA 기록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다. 양 팀 수비수 가운데 최고 평점에 해당한다. 특히 리버풀에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버질 판데이크도 있다. 후스코어닷컴은 판데이크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양 팀 간판 센터백 대결에서 김민재가 판정승을 거둬 '괴물 수비수'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도 김민재의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스팔레티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건 엄청난 결과"라며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는 마치 괴물 같았다. 상대에게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수비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두 선수가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인 가제타는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은 훌륭했다. 그는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냈고 동료들을 도왔다"고 호평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김민재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은 확실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 출처 네이버뉴스 -
토토피아 고객센터
Copyright © 먹튀검증 커뮤니티 토토피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