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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엘살바도르와 무승부…클린스만호 출범 4경기째 ‘무승’

  • 23-06-20
축구 뉴스
축구대표팀, 엘살바도르와 무승부…클린스만호 출범 4경기째 ‘무승’

축구대표팀이 엘살바도르와 비겨 클린스만호 출범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4분에 터진 황의조의 선제 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1대 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지난 2월 27일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전 2:2 무·우루과이전 1:2 패)에서 1무 1패를 기록했고, 지난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전도 1대 0으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엘살바도르와의 역대 첫 맞대결을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우리나라가 엘살바도르를 상대한 건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탈장 수술 여파로 페루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통산 A매치 출전 횟수를 111회로 늘렸습니다. 손흥민은 기성용을 제치고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8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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