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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2연패' 중국, UAE·시리아와 긴급 친선경기 추진 - 토토피아

  • 21-09-10
축구 뉴스
'월드컵 최종예선 2연패' 중국, UAE·시리아와 긴급 친선경기 추진 - 토토피아

중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연패로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자, 긴급 친선경기를 추진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스파링파트너로는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아랍에미리트(UAE)와 시리아가 거론되고 있다.

중국 매체 '베이징 데일리'는 10일 "중국축구협회(CFA)가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아랍에미리트,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추진한다. 중국은 이 경기를 통해 최종예선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평가전 일정은 3개국 축구협회가 조율 중으로 각각 10월과 11월 최종예선을 앞두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달부터 시작한 최종예선에서 호주에 0-3, 일본에 0-1로 각각 패하며 B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단 1골도 넣지 못할 정도로 전혀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겠다는 희망은 작아지고 있다.

이에 중국은 빡빡한 최종예선 일정 속에서도 틈을 내, A조 팀들과 평가전을 통해 보완점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해외 선수단의 입국을 막으면서 최종예선 홈 경기를 모두 중동에서 치르게 됐다.

중국은 카타르 도하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80일 장기 합숙을 진행 중이어서 아랍에미리트, 시리아 등 인접 중동 국가와의 평가전 추진이 용이하다.

한편 10월7일 시리아, 11월11일 아랍에미리트와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는 한국으로선 이 소식이 나쁘지 않다. 시리아와 아랍에미리트가 동아시아팀을 상대로 어떤 전술을 펼칠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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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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