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팀 합류하자마자 '상복' 터졌다...상금도 5000만원 - 토토피아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포츠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 팀 합류하자마자 '상복' 터졌다...상금도 5000만원 - 토토피아

  • 21-11-06
배구 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 팀 합류하자마자 '상복' 터졌다...상금도 5000만원 - 토토피아

중국 여자배구 리그 상하이에 합류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자가격리를 끝내자마자 상복이 터졌다.

김연경은 5일 포니정 재단이 선정한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미 지난 달 중국으로 출국한 김연경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김연경은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은퇴와 맞물려 더 의미 있고 감사한 상"이라며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토스 이승건 대표도 수상했다.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김연경 선수와 핀테크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금융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온 토스 이승건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 5일 자가격리 14일 기간을 마치고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팀에 합류했다. 21년 만에 우승을 도전하는 팀에 세계 최고의 선수 김연경과 도쿄 올림픽 MVP 조던 라슨이 뭉쳤다. 라슨은 3년째 상하이팀에서 뛰고 있다. 김연경은 1주일 정도 몸상태를 확인한 후 본격적인 팀 훈련에 합류한다.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지난 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여자배구단의 새 시즌 용병인 전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오늘 14일간의 격리를 종료했다"며 "김연경은 오늘부터 7일간 건강 상태를 자세히 검사받은 뒤 괜찮으면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 새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는 지난 21년간 단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최근 우승권 전력을 갖췄다고 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잇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3위, 2019-20년은 준우승, 2018-19는 3위, 2017-18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승 턱밑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올해 김연경을 영입한 것도 바로‘우승 한'을 풀기위해서다. 2017-2018년 김연경이 뛰었을 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1996년 창단한 상하이는 한 때 CVL을 호령한 명문 구단이었다. 상하이는 창단 첫해부터 2000-2001 시즌까지 CVL에서 내리 5연패를 이뤄냈다.

올 시즌 슈퍼리그는 내년 2월 초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문에 축소 운영된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14개 팀들이 상하이에 모여 경기를 치른다. 이달 말 개막해서 1월에 시즌을 마친다.

- 출처 네이버뉴스 -
토토피아 고객센터
Copyright © 먹튀검증 커뮤니티 토토피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