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손흥민은 아스널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그는 주중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카라바오컵 32강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체력을 아낀 만큼 아스널전에 100%를 쏟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스널 레전드 머슨도 손흥민을 이번 경기에서 가장 위협이 될 선수로 꼽았다. 그는 영국 매체 ‘90min’을 통해 토트넘과 아스널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머슨은 “손흥민은 경이로운 축구선수다. 나는 여전히 머리를 긁적이며 ‘어떻게 사람들이 손흥민에게 다가가지 못하는가’를 생각한다. 그는 팀 플레이어이며, 모든 경기에 열심히 임하고 전력을 다한다. 골을 넣고, 공을 갖고 있을 때나 갖고 있지 않을 때도 달린다. 그는 내가 생각에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머슨의 말을 전한 영국 매체 ‘HITC’도 “손흥민을 경이로운 축구선수라고 표현한 머슨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그 공격수는 정말 많은 것이 뛰어나다. 그는 드리블은 물론, 마무리 능력까지 탁월하다. 그리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