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한 매체가 선정한 비유럽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아랍에미리트 매체 스포르트360는 3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 시점 유럽 베스트 11과 비유럽 베스트 11을 동시에 공개했다. 특히 비유럽 베스트 11에는 손흥민이 한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했다.
유럽 베스트 11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마누엘 노이어(독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앤드류 로버트슨(스코틀랜드)·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버질 판 다이크(네덜란드)·주앙 칸셀류(포르투갈)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월드 클래스들이 포진됐다. 킬리앙 음바페(프랑스)·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요슈아 키미히(독일)·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가 선정됐다. 투톱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카림 벤제마(프랑스)였다.
비유럽 베스트 11 면모도 만만치 않았다. 알리송(브라질)이 비유럽 최고의 골리로 선정됐고, 아치라프 하키미(모로코)·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마르퀴뇨스(브라질)·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가 백 포를 구성했다.
아래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카세미루(브라질)·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가 맡았고, 2선은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이 선정됐다. 마지막 공격수 한 자리는 손흥민이 채웠다.
비유럽 선수들의 국적을 보면, 남아메리카 출신 선수들이 5명을 가장 많았다. 뒤를 아프리카 대륙(4명)이 이었다. 북아메리카와 아시아 출신 선수는 각 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