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베일 맥기 "커리보다 르브론과 뛴 게 더 즐거웠다"-먹튀검증커뮤니티 토토피아- > 스포츠뉴스

한때 골든스테이트와 레이커스 두 팀 모두에 몸담았던 적이 있는 자베일 맥기(33, 213cm)가 스테판 커리와 뛰었던 골든스테이트 시절보다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한 레이커스 시절이 더 즐거웠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번 오프시즌 이적을 통해 피닉스 선즈 유니폼을 입게 된 자베일 맥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잴레스에 속한 현지 매체 '레이커스 데일리'와 가진 인터뷰가 화제다.

맥기는 2016-2017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는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2018-2019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는 LA 레이커스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뛴 적이 있다.

이에 기자는 맥기에게 누구와 함께 뛰는 것이 더 즐거웠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맥기는 "내가 레이커스에 있던 첫 시즌 당시 르브론(제임스)과 함께 뛰는 것이 더 즐거웠다고 말할 것이다"라며 제임스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도 그럴것이, 레이커스 시절 맥기의 출전 시간 및 경기 내 활용도는 골든스테이트 시절보다 훨씬 웃돌았기 때문이다. 맥기는 골든스테이트에 있는 2시즌 동안 백업 센터로서 평균 9.5분만을 뛰며 5.5점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레이커스로 이적한 첫 시즌만에 맥기는 팀의 주전 센터로 자리잡으며, 2시즌 평균 19.6분을 뛰며 9.4점 6.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맥기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뛰던 시절, 제임스는 특유의 넓은 시야와 리그 탑급 패싱 능력으로 맥기와의 투맨 게임을 통해 많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맥기 입장에서는 레이커스 시절을 더 긍정적으로 회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