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라우리 마카넨에 많은 팀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의 애널리스트 '브랫 시겔'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카고 불스 소속의 포워드 라우리 마카넨(25, 213cm)에 관한 소식들을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마카넨의 상황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의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댈러스 매버릭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여기에 마카넨의 현 소속팀인 시카고까지 지난 몇 주 동안 마카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카고에 잔류하는 것도 계획에서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마카넨 캠프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지는 않았다고 전해졌다.
마카넨은 지난주 혹은 그보다도 전에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하나, 시카고는 여전히 팀의 젊은 포워드 자원을 90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통해 잡아두는 것에 관심이 있는 듯 보인다. 만약, 마카넨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다면, 그는 다음 오프시즌인 2022년에 비제한적 자유 계약 신분(Unrestricted free agent)이 되게 된다.
샌안토니오는 이미 진행된 더마 드로잔의 사인 앤 트레이드 과정에서 마카넨을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었지만, 마카넨이 원하는 수준의 연봉을 주고싶어하지는 않았다. 현재 미네소타와 뉴올리언스 모두 마카넨의 사인 앤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지만, 여전히 그가 원하는 수준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 된 트윗에서는 눈여겨봐야 할 시나리오로 미네소타가 말릭 비즐리를 내주고 마카넨을 데려오는 트레이드일 것이라고 전해졌다. 샐러리적 측면에서 더 수정되어야 할 부분은 있지만, 시카고는 이 트레이드를 통해 벤치에 더 많은 득점 자원들을 추가하고 싶어하는 듯 보인다.
- 출처 네이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