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0호골 근접' 살라, 메시급 평가에도 마네와 불화설 확산 -먹튀검증커뮤니티 토토피아-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가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급이란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동갑내기 팀 동료 사디오 마네와 불화설도 함께 나오고 있다.
살라는 지난 15일(한국시간)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노리치 시티와 개막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려 리버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22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살라는 후반 31분 기록한 이 골로 EPL 98호골을 기록했다. 살라는 지난 21일 2-0으로 승리한 번리와 2라운드에서는 침묵했으나 리버풀에서 96골, 첼시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마침 리버풀이오는 29일 첼시와 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 만큼 살라가 100호골을 기록할 경우 또 다른 이야기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 레전드지만 리버풀에서도 뛰었던 조 콜은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살라에 대해 "그는 대단하다. 첼시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시 EPL로 복귀해서는 환상적인 선수가 됐다"면서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는 아주 직설적이고 선수들에게 반응한다. 메시와 같은 사람은 없지만 그의 왼발은 메시의 요소가 있다. 균형이 잘 잡혀 있는 환상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리버풀에서 함께 뛰었던 피터 크라우치도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그는 윙어에서 무자비한 골을 기록하는 기계가 됐다"면서 "진정한 리버풀 레전드다. 티에리 앙리와 같은 시대에 100골을 넣는 것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살라 유형의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살라가 동료 공격수인 마네와 불편한 관계에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리버풀 전설 마이클 오언은 지난 시즌 마네가 살라에게 패스를 하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벌어졌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때문에 살라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에 크라우치는 "그 때 살라는 고집이 있었고 마네는 그가 그렇게 이기적인 면을 보이는 것에 불만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팀에 그런 선수가 있으면 항상 기회가 있다. 그는 분명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리버풀 잔류를 예상했다.
2023년 계약이 종료되는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낙관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과 이적설이 계속 나돌고 있는 상태다.
- 출처 네이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