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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잡고 컵대회 첫 승(종합)-토토피아

  • 21-08-26
배구 뉴스
확 달라진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잡고 컵대회 첫 승(종합)-토토피아
확 달라진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흥국생명은 2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0-25 25-23 28-26 25-20)로 제압했다.

두 경기 만에 거둔 값진 첫 승이다. 1승1패가 된 흥국생명은 26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조 순위 결정전 결과에 따라 4강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V-리그 기간 중 불거진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 김연경마저 중국행을 택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새판짜기에 나선 흥국생명은 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최윤이, 변지수 등을 영입해 전력을 살찌웠다.

최윤이는 16점, 공격성공률 41.02%로 김미연, 이주아(이상 18점)와 IBK기업은행 격파에 앞장섰다. 변지수도 블로킹 3개 포함 7점을 보탰다.

1세트를 20-25로 내준 흥국생명은 2세트 24-23에서 김다은의 퀵오픈이 터치아웃으로 연결되면서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IBK기업은행은 아껴뒀던 김희진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희진은 3세트에서만 11점으로 흥국생명을 괴롭혔다. 흥국생명 역시 이주아를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희비는 듀스에서 갈렸다. 26-26에서 IBK기업은행 김주향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났다. 반면 27-26에서 시도한 최윤이의 오픈 공격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4세트 IBK기업은행을 20점으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앞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을 세트스코어 3-2(19-25 23-25 25-17 25-19 15-12)로 뿌리쳤다.

2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순위 결정전 결과에 관계없이 B조 1위 현대건설(2승)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했다.

18점을 책임진 강소휘를 포함해 문지윤(15점), 유서연(13점), 김유리, 최은지(이상 10점) 등 총 5명의 GS칼텍스 선수가 두 자릿 수 점수를 올렸다.

GS칼텍스의 진짜 승부는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던 3세트부터 시작됐다.

최은지 대신 투입된 유서연이 강소휘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공격이 활기를 찾았다. 유효 블로킹과 끈질긴 수비로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린 것도 주효했다.

3세트를 25-17로 챙긴 GS칼텍스는 4세트 19-16에서 문지윤이 자신에게 찾아온 두 번의 공격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4세트 역시 GS칼텍스의 25-19 승리.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쪽도 GS칼텍스였다. 5세트 9-9에서 강소휘의 쳐내기 공격으로 리드를 되찾은 GS칼텍스는 11-10에서 한수지와 박정아의 밀어넣기를 블로킹으로 차단, 2점차를 만들었다. 13-12에서는 문지윤마저 박정아의 강타 때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세트스코어 2-0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번 대회 성적은 1승1패. 박정아가 31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넉넉치 못했다. 서브에서 1-9로 크게 밀릴 정도로 리시브 또한 좋지 않았다.

여자부는 26일 조별리그 순위 결정전을 통해 4강 대진을 확정한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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