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프라이부르크)가 전반전 9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2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이다. 전반을 마친 현재 프라이부르크가 슈투트가르트에 3-2로 앞서고 있다.
전반전 주인공은 정우영이었다. 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크리스티안 귄터가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한 정우영이 프리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9분 코너킥 이후 플로리안 뮐러 골키퍼 손을 맞고 흐른 볼을 왼발 인사이드로 발에 맞춰 정교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시즌 마수걸이 골은 물론 1군 통산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2골에 전반전 27분 루카스 휠러의 헤더골로 3골 차로 벌렸지만 전반전 45분과 추가시간 각각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하마디 알 가디위에게 실점해 3-2로 전반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