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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수비의 위력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잡다. - 토토피아

  • 21-10-22
농구 뉴스
팀 수비의 위력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잡다. - 토토피아

마이애미 히트가 우승후보 밀워키 벅스를 잡았다.

 

마이애미 히트는 22일(한국시간)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37-95으로 승리했다.

 

마이애미와 밀워키의 시즌 첫 만남이었다. 양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에서 붙은바 있다. 지난시즌 PO1 라운드에서는 밀워키가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마이애미의 시즌을 종료시켰지만 이날 경기에선 마이애미가 1쿼터부터 밀워키를 압박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타일러 히로는 24분 12초를
뛰며 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득점자가 됐다. 이밖에 지미 버틀러(2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뱀
아데바요(20점 13이바운드)가 20점이상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마이애미는 주전 모두가 스틸 1개 이상을 하며 수비의 위력을 보여줬다.

 

즈루 홀리데이와 브룩 로페즈가 빠진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이 부진하며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 미들턴은 23분 28초를
뛰면서 10점에 그쳤다. 야투 성공률은 28.6%, 3점 성공률은 16.7%로 부진했다.

 

마이애미는 수비에서 웃었다. 특유의 지역방어로 페인트존에 진입한 야니스에게
들어가는 공을 사전에 차단했다. 1쿼터 6분 14초를 뛴 야니스에게 슛 2개만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마이애미는 1쿼터를 40-17, 23점차로
밀워키를 압도했다.

 

2쿼터의 마이애미는 굳히기 작업에 들어갔다. 좋은 수비로 밀워키 선수들의 실수를 유발시킨 뒤 속공 득점으로 쉽게 점수를 쌓았다. 전반전에 이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 타일러 히로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72점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밀워키는 2쿼터 종료 1분 21초를 앞두고 타나시스 아데토쿤보가 마이애미의 가드 카일 라우리의 얼굴을 가격해 퍼스널파울을 받아 자유투 두 개를 헌납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3쿼터 종료 5분경 밀워키가
주전선수들을 빼면서 사실상 경기가 마이애미 승리로 결정됐다. 마이애미는 이날 137점을 폭발시키면서 42점차 승리를 따냈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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