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축구 팬들에게 조롱을 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팀 맞히기 퀴즈를 냈다.
베스트 라인업에 각 선수의 국적, 연령, 가치만으로 해당 팀을 맞히는 문제였다. 국내외 팬 모두에게 쉬운 문제였다. 왼쪽 날개에 태극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잉글랜드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는 가장 비싼 1억 2,000만 유로(약 1,659억 원)의 가치를 자랑했다.
바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속한 토트넘이었다. 단번에 알아챈 팬들은 정답을 맞히기보단 짓궂은 농담으로 답을 대신했다.
팬들은 “No 트로피 FC”, “0 트로피 FC” 등 우승 경험이 오래된 토트넘의 상황을 비꼬았다. 해당 댓글들은 4,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으며 씁쓸한 현실을 반영했다.
한편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1961년으로 약 60년의 세월이 흘렀다. 가장 최근 들어 올린 트로피는 2008년 리그컵이다. 이마저도 13년 전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