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잔류’ 토트넘, 아다마 영입하면 어떤 라인업? - 토토피아
해리 케인(28)의 잔류가 확정된 가운데 토트넘이 아다마 트라오레(25·울버햄튼)의 영입까지 성공한다면 어떤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을지 공개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에 잔류할 것임을 발표했으며 토트넘은 트라오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되기 전에 트라오레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40억 원)의 이적료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매체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가동할 수 있는 포메이션을 예측했다. 매체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 투 톱은 손흥민-해리 케인이 나서며, 미드필더는 브리안 힐-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델레 알리-올리버 스킵-아다마 트라오레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다빈손 산체스-자펫 탕강가가 배치됐으며,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책임진다.
매체는 선정 라인업을 두고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다시 한번 토트넘을 위해 영향력 있는 역할을 맡을 것이며 합류하게 될 트라오레는 투 톱 전술로 인해 우측 윙백으로 활용될 것이다. 그(트라오레)는 누누 감독의 전술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 역시 트라오레가 합류한 토트넘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더 선은 25일 “다음 주 이적시장이 닫히면 토트넘은 완전히 다른 팀처럼 보일 수도 있다”라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트라오레뿐만 아니라 프랑크 케시에(25·AC밀란)와 파페 사르(19·FC메츠)의 이적 또한 포함했다.
더 선은 4-3-3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최전방 3톱은 손흥민-해리 케인-아다마 트라오레가 이끌며, 중원은 프랑크 케시에-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파페 사르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세르히오 레길론-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세르쥬 오리에가 배치됐으며,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케시에는 지난 인터뷰를 통해 AC밀란 잔류를 선언하며 재계약이 진행되는 듯했으나 최근 계약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사르는 토트넘이 소속팀과 합의를 이루며 선수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