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에 공격수 킹슬리 코망 영입을 문의했다가 너무 높은 가격에 물러섰다.
독일 <빌트>의 한국 시간으로 26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코망에 대한 관심을 아예 끊었다. 바이에른은 코망의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240억 원)을 제안했다.
코망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바이에른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틈을 타 첼시가 영입하려고 했으나, 바이에른 입장은 완고했다.
매체는 "첼시는 바이에른이 너무 높은 이적료를 부르자 겁을 집어먹었다(Scared off)"라고 덧붙였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데뷔한 코망은 유벤투스를 거쳐 2015년 바이에른에 둥지를 틀었다. 매 시즌 20경기 내외를 소화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머물렀으나, 2020-2021시즌에는 리그 29경기 5골 12도움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첼시는 이번 여름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한 후 이적 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지 않는다. 남은 일주일 동안 첼시에 올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쥘 쿤데와 사울 니게스 등이다.
첼시는 2021-2022시즌 개막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승으로 기분 좋은 기지개를 폈다. 다가오는 3라운드는 마찬가지로 2연승 중인 리버풀전이다. 첼시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