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답커플'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와 완다 나라가 재결합했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대가로 이카르디가 모든 자산의 권리를 아내인 완다에게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트바이블'은 아르헨티나 언론 'TYC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이카르디가 완다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와 미래의 모든 계약 및 자산의 권리를 완다에게 양도했다. 이카르디가 57세가 되는 2050년까지 유효한 계약"이라고 전했다.
이카르디와 완다는 처음부터 불륜으로 맺어진 관계로 툭하면 헤어졌다가 만났다가를 반복한다. 지난달 완다는 이카르디가 아르헨티나 모델이자 배우인 에우헤니아 수아레스와 바람을 피웠다며 "네가 가정을 망쳤다"고 이혼을 알렸다.
그러나 10일 만에 원만하게 화해했다. 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사진과 글귀를 게시하면서 재결합을 알렸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함께 여행하는 사진을 올려 관계 회복을 확실히 했다.
이 과정에서 이카르디가 아내에게 모든 재산을 넘겨주기로 했다. 완다는 현재 이카르디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얻는 수익을 비롯해 앞으로 30년 동안 이카르디의 자산과 권리를 모두 갖는다.
스포트바이블은 "이제 완다는 이카르디와 함께 세웠던 월드마켓팅풋볼 회사의 유일한 소유자가 됐다. 이밖에도 이카르디는 밀라노의 펜트하우스와 이탈리아 코모 호수 부근의 저택, 초상권까지 모두 완다에게 양도했다"고 설명했다.
- 출처 네이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