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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하니 유벤투스와 이적설에 휩싸일 수밖에 - 토토피아

  • 21-10-08
해외축구 뉴스
이렇게 잘하니 유벤투스와 이적설에 휩싸일 수밖에 - 토토피아

‘벽이네 벽.’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소속 페네르바체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25)가 꾸준한 활약상으로 이목을 끈다.

김민재는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이란과의 4차전을 준비 중이다. 이란전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원정으로 펼쳐진다. 김민재의 활약에 ‘강호’ 이란전 결과가 좌우될 전망이다.

김민재는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2021∼2022시즌 중국 무대를 떠나 터키 명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었다. 아시아 국적의 중앙 수비수가 유럽에서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완전히 깨부쉈다. 정규리그 7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까지 공식전 9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를 포함한 7경기에서는 연속해서 풀타임을 뛰며 페네르바체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유럽에서의 상승세는 대표팀까지 이어졌다. 지난 7일 시리아와의 3차전에서는 공수 다방면에서 맹활약했다. 탄탄한 수비력은 물론 손흥민(29·토트넘)의 천금 결승골에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왜 최근 세계적인 강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이적설에 휩싸였는지 알 수 있었던 한 판이었다. 지난 7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에이전트 가브리엘레 라 만나의 말을 인용해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라 만나는 유벤투스의 다가올 겨울 이적 시장 계획을 언급하며 “김민재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냥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터키 언론에 따르면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불과 900만유로(약 124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 즉 124억원을 지불하면 언제든 김민재를 품을 수 있다는 점.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운 유벤투스엔 부담되는 금액도 아니다.

선수 본인도 지난 6월 유벤투스 이적설이 불거졌을 당시만 해도 “뛸 수 있는 팀으로”라고 말했지만 이제는 유럽 무대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팀 중 많은 실점을 하고 있는 유벤투스로서도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당장 김민재는 이란전에만 집중한다. 그는 “정신, 육체적으로 잘 준비해서 최종예선 4차전 상대인 이란을 이기겠다”고 말했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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