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손흥민 보유국’ 한국을 경계하고 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세기편을 통해 이란으로 이동한 뒤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결을 펼친다.
이란 축구매체 ‘페르시안 풋볼’은 “한국은 이란과 함께 A조 최강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는 스타 공격수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레바논전 결승골을 넣은 권창훈이 부상으로 빠졌다”고 한국의 근황을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과 이란의 라이벌전은 설명이 필요 없다. 이란은 최근 40년간 9번의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과 만났다. 2009년 이후 이란이 3승3무로 절대우위다. 한국이 최근 이란을 이긴 것은 1994년 3-0 승리가 마지막”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