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가 최고의 동료로 데니스 베르캄프를 선정했다.
티에리 앙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CBS 스포츠에 출연해 함께 뛴 최고의 선수에 대해 "데니스 베르캄프가 최고"라고 밝혔다. 사회자가 "메시가 아닌가?"라고 묻자 재차 "베르캄프"라고 강조했다.
앙리는 아스날에서 2001-2002, 2003-2004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후 2007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바르셀로나에는 메시라는 새로운 스타가 존재했다.
앙리는 메시와 함께 뛴 2007~2010년 동안 2차례의 라리가 우승을 비롯해 총 7개의 우승을 차지했다.
베르캄트는 앙리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아스날에서 함께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를 차지했다.
그동안 앙리는 베르캄프에 대해 최고라고 말해왔다. 앙리는 “나는 항상 베르캄프가 내 최고의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는 스트라이커들의 꿈”이라고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