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27일 “데클란 라이스는 아스널로의 이적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라이스는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5년 웨스트햄으로 이적 후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스는 곧바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팀의 주전을 꿰찼다. 꾸준한 활약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여기에 잉글랜드 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주가는 더 뛰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하는데 경쟁력 구축을 위해서는 라이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 지출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라이스를 향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아스널의 영입 의지가 수그러들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았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손에 잡힐 듯한 EPL 우승을 놓쳤는데 타깃까지 품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안타까운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라이스는 이미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라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집중하는 중이며 이후 행선지로 아스널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