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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이다영’ 국가대표 스타들의 두 얼굴 - 토토피아

  • 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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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이다영’ 국가대표 스타들의 두 얼굴 - 토토피아

종목을 막론하고 스포츠를 즐기고 좋아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들이 연이어 터졌다.

먼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가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8일 모 매체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동료 선수들을 조롱한데 이어 중국 선수를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문자 메시지에는 함께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낸 최민정, 김아랑 등을 직접적으로 조롱 및 욕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심석희는 모 코치와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주고받으면서 최민정, 김아랑 등 동료 선수들을 향해 “토나와” “XX이야?” 등의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최민정에 대해서는 “개XX 인성 나왔다” “인터뷰가 쓰레기였어”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또 다른 국가대표 동료인 김아랑이 계주 경기 중 바통을 넘겨주다 넘어진 장면에 대해 “XX이라” “X발 아웃으로 안 되는 XX가, 관종짓하다가 그 XX 난 거 아니야” “내가 자리 잡아 놓으면 지키기나 할 것이지. 최민정도 X나 이상하게 받고. X발”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현재 심석희는 물론 함께 문자를 주고받은 코치는 해당 논란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식을 접한 빙상연맹도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라며 징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한 뒤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미뤘다.

‘심석희·이다영’ 국가대표 스타들의 두 얼굴 - 토토피아

같은 날 이번에는 배구 스타 이다영의 충격적인 사생활이 보도됐다.

이다영의 전 남편이 결혼 생활 동안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이라도 보도했다. 이다영은 2018년 4월 남편 A씨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에 따르면 이다영은 1년도 지나지 않아 도를 넘는 상습적인 폭언을 행했으며 특히 “부모님이 다 같이 우리 집에 있을 때 부엌에 가서 칼을 들고 와서 싸웠다”라고 말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다영은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였다. 어린 시절부터 초특급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함께 프로 데뷔 후 자신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으며 V리그는 물론 국가대표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많은 인기를 독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초 학교 폭력 논란이 쌍둥이 자매를 감쌌고 결국 국가대표는 물론 한국 배구계에서도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으며 쫓기듯 해외 리그 진출을 시도했다.

심석희도 마찬가지다. 어린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그는 쇼트트랙의 종목 특성상 국민적 인지도가 상당한 선수였으며 이를 부응하듯 두 차례 올림픽서 매번 메달을 따냈고,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낸 상황이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이들의 부적절한 사생활이 폭로돼 소식을 접한 팬들은 착잡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었기에 충격만큼 실망 또한 비례해 커지는 상황이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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