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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부진에 입꾹닫한 맨유 OB들..."무리뉴였으면 비난을 퍼부었을 것" - 토토피아

  • 21-11-07
해외축구 뉴스
솔샤르 부진에 입꾹닫한 맨유 OB들...

"OB들의 선수 탓, 다 자기 친구 보호하기 위한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게 0-2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승점 23점)는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맨유(승점 17점)는 5위에 그쳤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맨유는 리버풀전(0-5 패)에 이어 다시 한 번 홈에서 라이벌에게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날 맨유는 전반 7분 바이가 수비 과정에서 실수로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시티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45분 칸셀루가 올린 크로스를 실바가 마무리하며 추가골로 연결했다. 경기는 그대로 맨시티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실 경기 스코어는 0-2나 지난 리버풀전 이상의 굴욕적인 패배라는 평가. 실제로 이날 맨유는 홈에서 점유율(32%), 슈팅(5개, 맨시티 16개), 유효 슈팅(1개, 맨시티 5개)에서 완벽하게 밀렸다.

재미있게도 이런 졸전에도 맨유 레전드들은 별 말이 없다. 바로 사령탑이 팀 레전드이자 자신들의 동료였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기 때문.

폴 스콜스나 개리 네빌 등 맨유 감독들에게 독설을 내뱉던 OB들 역시 대부분 비판보다는 솔샤르 감독의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네빌의 경우는 "루이스 반 할이나 조세 무리뉴 같은 최고의 감독들도 맨유 사령탑에서 실패했다. 고로 솔샤르 감독을 계속 지켜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MUFC'의 운영자이자 수석 편집자 마크 골드브리지는 "맨유 OB들이 또 선수 탓을 하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솔샤르 감독을 보호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브리지는 "네빌이나 로이 킨 같은 맨유 OB들인 솔샤르 감독에게 몇 경기 더 기회가 필요한다고 말한다"라면서 "만약 솔샤르가 맨유 출신이 아니면 그들은 엄청난 비난을 퍼부었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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