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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알리 "SON 대신 내가 PK 찬 이유는~"-먹튀검증커뮤니티 토토피아-

  • 21-08-23
해외축구 뉴스

'손흥민 동료' 알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델레 알리(잉글랜드)가 동료 손흥민 대신 페널티킥(PK)을 찬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전에서 전반 9분 터진 델레 알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알리는 자신이 PK를 차게 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현지 기자는 알리에게 “PK를 잘 찼다. 당신이 PK 키커로 나서는 장면은 흥미로웠다”면서 “난 손흥민이 PK를 찰 줄 알았는데 당신이 찼다. 그 이유를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알리는 “우리끼리 대화를 나눴다. 감독이 누가 PK를 찰지 선택해줬다”면서 “우리 둘 다 PK에 자신이 있다. 또 팀에는 PK에 자신 있는 선수가 여럿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K가 나왔을 때 내가 차러 나섰고, 골로 연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토트넘은 2경기 연속 승리를 맛봤다.

개막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브라질), 스티브 베르바인(네덜란드)과 삼각편대를 이뤄 2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후반 27분까지 뛰다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교체돼 벤치로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누누 산투(포르투갈)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지금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경기 전 훈련에서 이상함을 느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이제 다시 검사를 해봐야 안다”고 밝혔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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