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김민재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습니다.
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 리포트 ▶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세리에A 사무국이 부문별 최고의 선수를 발표했는데요.
김민재 선수가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상한 포지션별 MVP에 아시아 선수가 수상한 건 김민재가 처음입니다.
특히, 팀 동료이자 주장 디 로렌초.
그리고 숱한 원더골로 공격력까지 돋보였던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는 점에서 더 의미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무국은 투표 대신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팬과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데뷔 시즌부터 리그 우승과 함께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출처 네이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