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42·바르셀로나) 감독이 다음 시즌 많이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360’은 1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비는 이번 시즌 주전 선수를 선발하는 데 있어 골치 아플 것이다”라며 새로운 공격 조합을 예측했다.
당시 매체는 하피냐(2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의 영입을 예상했다. 두 선수 모두 전 소속팀 소속이었으나 최근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확정 지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보강을 원하고 있다. 그에 앞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구단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 중계권료 일부 매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금을 모았다.
현재 알찬 보강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랑크 케시에(26)를 시작으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을 영입했으며, 지난주에는 하피냐를 비롯해 레반도프스키까지 품으며 전포지션 보강을 이뤘다.
더욱이 기존 선수 역시 지켰다.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 우스망 뎀벨레(25)와 수많은 협상 끝에 재계약을 성공시키며 2024년까지 동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더욱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번 시즌 유럽 정상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 사비 감독은 이번 시즌 주전 공격수를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새롭게 합류한 레반도프스키, 하피냐를 비롯해 뎀벨레, 안수 파티(20), 페란 토레스(22),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멤피스 데파이(28) 등 많은 선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매체의 게시물을 통해 “오바메양과 페란도 함께 넣어줘”, “이 조합이면 우승할 수도 있어.”, “다시 한번 우승 경쟁하자”, “하피냐-레반도프스키-뎀벨레 조합이 최고야”, “빨리 경기를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 출처 네이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