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으로 맺어진 스타 커플이 결국 파국으로 치달았다. 절친했던 팀 동료의 아내를 향한 구애를 벌였던 그는 결국 동료의 아내를 빼앗아 결혼까지 골인했다. 그러나 결과는 또 다른 불륜이었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아내 완다 나라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동료 막시 로페스의 아내였던 완다 나라와 결혼했던 이카르디는 최근 혼인 관계를 깨고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카르디는 과거 로페스의 아내였던 완다를 향해 SNS로 공개적인 구애를 펼친 바 있다. 당시 남편 로페스와 별거 중이었던 완다는 이카르디와 만남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리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완다는 곧 세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와 이카르디와 동거를 시작했다. 로페스와는 이혼 수순을 밟았다.
이카르디와 혼인 관계를 맺은 완다는 그의 에이전트를 담당하기도 했는데, 파리 생제르맹 이적 과정에서 인터 밀란과 다툼을 벌이는 등 팬들과 축구계 관계자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을 떠나 결국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에 성공했다.
평탄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현지 시간으로 16일, 완다는 이카르디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파멸을 암시했다. 이카르디의 사진은 완다의 계정에서 모두 삭제된 상태다.
또한 하루 뒤 완다는 “네가 창x을 위해 파멸시킨 또 다른 가정”이라는 욕설을 게재했다. 이는 이카르디가 또 불륜을 저질러 새로운 여성을 만났음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