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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사실상 '계약 해지'…등번호 '9번' 주인 바뀐다 - 먹튀검증커뮤니티 토토피아

  • 22-08-03
해외축구 뉴스
바르셀로나 사실상 '계약 해지'…등번호 '9번' 주인 바뀐다 - 먹튀검증커뮤니티 토토피아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멤피스 데파이(28)와 이별하기 위해 이미 협상에 돌입했다는 보도다. 상호합의 하에 남은 1년 계약을 해지한 후 자유계약(FA)으로 보내겠다는 계획인데,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9번 주인이 바뀔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 1위(13골)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설상가상 새로운 공격수들이 잇따라 합류한 데다, 우스만 뎀벨레(25)까지 잔류하면서 입지는 더 줄어들었고, 결국에 올여름 방출 후보로 분류됐다.

하지만 그는 이적 제안을 보내온 구단들이 마음에 들지 않은 데다, 주급 및 계약 기간 등 협상에서도 견해차가 발생하자 잔류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적 제안에 답을 하지 않고 있으며, 도리어 동료들에게 "새로운 공격수가 계속해서 오더라도 남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어쩔 수 없이 데파이와 이별하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꺼내 들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의 변호사와 FA로 떠나는 것을 합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알렸다. 명목상 FA로 풀어주는 것이지 사실상 계약 해지나 다름없는 셈이다.

자연스레 데파이가 떠나면 등번호 9번의 주인이 바뀔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현재 모든 상황을 놓고 봤을 때 데파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면서 "등번호 9번의 새로운 주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와 최종 계약에 서명할 당시 9번 유니폼을 주기로 합의했었다. 실제 레반도프스키는 레흐 포즈난(폴란드) 시절을 제외하고 클럽 커리어 줄곧 9번을 달아왔고, 심지어 'RL9' 브랜드도 있을 정도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데파이를 내보낸 후 레반도프스키에게 등번호 9번을 줄 것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한편 데파이는 2011년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프로 데뷔했다. 4년간 주축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기대를 한 몸에 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맨유 시절은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정도로 참담했다. 2시즌 간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매번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결국 2017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으로 이적했고,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이에 다시 빅 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되더니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37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올렸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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