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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30번, 호날두는 28번?...초심으로 돌아가는 월클들 - 토토피아

  • 21-08-27
해외축구 뉴스
메시는 30번, 호날두는 28번?...초심으로 돌아가는 월클들 - 토토피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 28번을 달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맨시티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등번호는 28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역대급 이적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원클럽맨인 리오넬 메시는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났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다. 여기에 호날두가 맨시티로 합류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호날두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맨시티행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라이벌 구단으로의 이적은 팬들로부터 원성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호날두는 개의치 않는 모양새다. 이미 맨시티와 개인 조건 합의를 완료했으며 구단 간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세부조건도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는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시티는 호날두에게 연봉 1,280만 파운드(약 206억 원)와 2년 계약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남은 것은 이적료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45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적료 지불을 꺼리고 있다. 둘은 이적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날두는 맨시티행에 적극적이다. 주급 삭감까지 감수하며 EPL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90min'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받는 60만 파운드(약 9억 6,000만 원)에서 25만 파운드(약 4억 원)로 줄일 의사가 있다"고 알렸다.

이적료 문제만 해결된다면 호날두는 맨시티로의 이적을 확정 짓게 된다. 이 경우 호날두의 등번호가 새로운 문제로 대두된다. 호날두는 커리어 대부분 7번을 달았다. 20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데뷔 시즌에만 9번을 달았을 뿐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부착하고 뛰었다.

그러나 맨시티의 7번은 라힘 스털링의 몫이다. 또한 9번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갖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입었던 17번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사용 중이다. '미러'는 "이들 모두 자신의 등번호를 호날두에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호날두의 등번호는 어떻게 될까. '미러'는 28번이 유력하다고 봤다. 호날두는 2002-03시즌 스포르팅에서 28번으로 프로 데뷔했다. 현재 28번이 비어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호날두가 28번을 하게 될 경우 메시와 같은 행보를 걷게 된다. 메시도 커리어 줄곧 10번을 달았지만 PSG에서 30번을 배정받았다. 메시는 과거 바르셀로나 데뷔 당시 30번이었다. 호날두, 메시 모두 프로 데뷔 순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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