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출신 포워드 라우리 마캐넨(24)이 팀을 옮긴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캐넨이 사인-앤-트레이드 방식을 통해 시카고 불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제한된 FA 자격을 획득한 상태인 마캐넨은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길 예정이다. 클리블랜드는 포워드 래리 낸스 주니어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덴버 너깃츠에서 얻은 2023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시카고로 보낸다. 포틀랜드는 이에 대한 대가로 포워드 데릭 존스 주니어, 2022년 추첨에서 보호되는 1라운드 지명권을 시카고로 보낸다.
마캐넨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돼 바로 시카고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네 시즌동안 221경기에서 평균 15.6득점 7.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7-18시즌 올루키에 선정됐다.
그는 오프시즌 기간 새로운 출발을 하고싶다는 열망을 드러냈고, 원하는 대로 이뤄졌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 선수 에반 모블리, 센터 자렛 앨런, 그리고 마캐넨을 중심으로 프런트코트를 구성하게됐다.
시카고는 이번 여름 샌안토니오 스퍼스로부터 더마 드로잔을 사인-앤-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했다. 미래 계획에서 제외한 선수를 이용해 두 장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며 미래를 대비하게됐다.
- 출처 네이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