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외야수 김호령과 내야수 강경학을 불러내어 자체 면담을 진행 중이다. 김호령과 강경학은 구단을 통해 사건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스포츠서울을 통해 KIA 김호령이 김주현에게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또한 당시 3루수를 봤던 강경학도 타격왕 밀어주기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대화 내용이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다시 한번 '타격왕 밀어주기'에 대한 논란에 불이 지펴지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KBO 클린 베이스볼센터로부터 연락받은 건 없다. 하지만 구단에서 먼저 진위파악에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