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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다이어, 전 동료를 향한 미안함에 눈물 흘렸다

  • 23-07-29
해외축구 뉴스

에릭 다이어가 전 동료였던 델레 알리에게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영국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어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BBC'에 따르면, 다이어는 "알리를 도와주지 못해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알리가 재활원에 있었을 때, 난 그가 재활 센터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결혼식을 알려주기 위해 메시지를 보냈다. 더 많은 것을 함께하지 못한 나에게 실망했다. 알리의 이야기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알리가 학대를 당한 사실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알리는 13일 유튜브 채널 '디 오버랩'에 출연해 게리 네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알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악몽 같던 유년 시절의 이야기를 밝혔다. 알리는 6살 때 어머니의 친구한테 성추행을 당했다.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알리는 7살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8살에는 마약을 거래했다는 충격적인 유년 시절의 이야기를 전했다.

다행히 알리는 입양되면서 암울함 속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나는 12살에 놀라운 가족에게 입양됐다. 그들에게 더 나은 것을 요구할 수 없을 정도로 잘 해줬다"라며 자신을 입양한 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알리는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알리는 에버턴 프리시즌에 합류해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던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알리는 "많은 사람이 날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다. 에버턴도 많은 도움을 줬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감독님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돌아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알리의 충격적인 고백에 과거 동료였던 선수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너의 용기 있는 말이 많은 사람을 도와줄 것이다. 알리 나의 친구, 네가 자랑스럽다"라며 위로와 응원을 담은 글을 올렸다. 해리 케인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너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공유한 네가 자랑스럽다"며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다이어도 알리를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다이어는 알리와 오랜 시간 함께했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같이 승선하기도 했다. 알리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아채지 못한 것에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알리가 재활 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때 결혼식에 초대한 것도 미안하게 생각했다.

다이어는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에서 8위로 2008-09시즌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고 유럽대항전 진출에도 실패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시즌 가장 문제로 지적받은 것은 수비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변화에 다이어는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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