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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재영-이다영 없는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어떤 배구를 보여줄까 -먹튀검증커뮤니티 토토피아-

  • 21-08-23
배구 뉴스

김연경-이재영-이다영 없는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어떤 배구를 보여줄까 -먹튀검증커뮤니티 토토피아-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대회가 23일 개막한다.

도쿄올림픽 4강 기적을 연출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팬들과 만나게 된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자 2020-2021 V리그 준우승팀인 흥국생명의 경기력에 관심이 쏠린다.

흥국생명은 팀 전력에서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흥벤져스’로 불렸던 전력에서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이 모두 팀을 떠났다.

V리그가 끝나고 지난 5월 ‘배구 여제’ 김연경은 중국 상하이 구단과 계약했다.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국내에서 볼 기회가 없다.

2020-2021 V리그 도중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여전히 비난 여론이 뜨거웠고, 흥국생명은 지난 6월말 선수 등록 마감에 두 선수를 등록하지 않았다. 자유신분 선수로 풀어줬다. 이후 이다영과 이재영은 그리스의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베테랑 센터 김세영과는 계약하지 않았다.

세 선수의 공백은 팀 전력의 절반 넘게 없어진 셈이다. 흥국생명은 비시즌에 선수 보강을 했지만, 굵직한 FA 선수 영입은 없었다. 2020년 FA 미계약 선수인 리베로 김해란을 영입했다. 2019-2020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던 김해란은 출산 후 다시 복귀했다.

자유계약선수인 변지수, 최윤이, 이예림을 영입했다. 김해란과 함께 센터 변지수, 레프트 최윤이가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흥국생명은 23일 오후 7시 현대건설과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은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편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수지, 표승주,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이소영, 박은진, 염혜선(이상 KGC인삼공사), 양효진, 정지윤(현대건설), 오지영(GS칼텍스), 박정아(한국도로공사)는 몸 상태에 따라 일부 선수들만 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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