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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 터키 무대 넘어 유로파리그에 도전한다 - 토토피아

  • 21-09-16
해외축구 뉴스
'괴물 수비수' 김민재, 터키 무대 넘어 유로파리그에 도전한다 - 토토피아

페네르바체의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한 김민재가 유럽 대항전에서도 통할까. 

1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프랑크푸르트와 페네르바체가 맞붙는다.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해 맹활약한 김민재의 유럽대항전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경기는 오전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 '대체 불가 수비수'로 평가받는 김민재는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리그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적 후 곧장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유로파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피지컬과 속도에 더해 수비 센스까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김민재가 터키를 넘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유로파리그에 복귀한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무패 행진(5승 1무)을 달리고 있다. 최고의 '찬스 메이커' 메수트 외질과 함께 루이스 구스타보, 에네르 발렌시아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순항 중이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3무 1패로 성적이 저조하다.

한편 토트넘홋스퍼는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기간 동안 국내에 소집됐다가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1984년 이후 38년 만에 UEFA 대회 우승을 각오하고 있다. 1971년 유로파리그 첫 우승팀인 토트넘이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에도 도전한다.

직전에 가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득점 없이 0-3으로 완패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등 공격진의 활약이 절실하다. 케인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다. 토트넘의 조별리그 첫 상대는 G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히는 스타드렌이다. 그러나 렌은 최근 리그에서 무득점 2연패에 그친 바 있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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