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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WC 실패한다면 스폰서 및 유소년 꿈 빼앗는 것" 日 언론 - 토토피아

  • 21-10-09
축구 뉴스

"월드컵 진출 실패는 스폰서 문제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 꿈 사라지게 만들 것". 

닛칸스포츠 노재진 기자는 9일 "월드컵 7회 연속 진출에 도전하는 일본은 벼랑 끝에 내몰린 가운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정말 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 지다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0-1로 패배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 2일 약체 오만과의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0-1로 패배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사우디 원정에서도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이로써 일본은 중국을 꺾고 얻어낸 승점 3점만을 기록하며 1승 2패로 B조 4위로 밀려났다.

최종예선 초반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일본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노 기자는 "일본 축구협회는 연간 예산이 200억 엔(2139억 원)에 달하는 큰 조직으로 성장했다. 또 2007년부터 덴츠, 아디다스와 같은 대기업과 대형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덴츠와는 연간 30억 엔(320억 원), 아디다스와는 20억 엔(213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순조로운 상태가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덴츠의 실적이 떨어졌고 아디다스의 일본 대표팀 유니폼도 잘 팔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8년간 계약을 체결했었는데 4년으로 단출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컵이 가장 큰 메인 이벤트다. 스폰서 입장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가 월드컵이다. 만약 그 콘텐츠를 잃는다면 매력은 떨어지고 일본축구협회 운영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재진 기자는 "월드컵 진출이 무산된다면 단순히 집행부 퇴진, 선수 및 감독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축구팬과 어린 선수들의 꿈이 사라진 것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출처 네이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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