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00:00 프리미어리그 번리 VS 에버턴 프리미엄분석 - 토토피아 > 프리미엄 분석

12월27일 00:00 프리미어리그 번리 VS 에버턴 프리미엄분석

※ 번리 ※

지난 라운드 웨스트햄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리그 5경기서 무승으로 일관하며 팀 분위기가 하향 곡선을 그린다. 코로나19 이슈로 2경기가 연속 연기되며 실전 감각에도 문제가 생겼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공격이 들쭉날쭉하다. 우드(FW, 최근 5경기 1골)-로드리게스(FW, 최근 5경기 1도움) ‘빅 앤 스몰’ 조합이 시너지가 잘 맞아 떨어질 경우엔 화력을 십분 발휘하지만 잡음이 강한 경우엔 두 선수 개인 기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잦다. 게다가 공격 전개 자체가 단조롭다. 계속해서 1선으로 무리한 롱 볼 투입이 이어지는 탓에 다득점 생산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번리 특유의 ‘두 줄 수비’가 잘 구현되며 상대에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부상으로 빠져있던 미(CB)와 브래드슬리(RB) 등, 대다수 수비 자원이 돌아온다. 뎁스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어 수비에 집중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 에버턴 ※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까진 큰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리그 11경기서 단 1승에 그쳤을 정도로 성적은 상대와 유사하다. 후방 라인 붕괴가 잦다. 선수 개개인 역량에 있어 널뛰기가 심하고, 후방 라인이 수 차례 무너지며 위기를 반복한다. 특히 센터백 조합의 실수가 잦은 터라 안정적인 수비진 구축이 불가하다. 그나마 앞선 첼시 전서 풀백 조합이 기민한 커버 플레이를 가져갔지만 디뉴(LB)와 콜먼(RB) 등이 부상으로 빠지며 수비 제어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1~2실점 허용은 염두에 둬야 한다. 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화력이 줄어든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부족하고, 윗선의 결정력 또한 아쉬움을 남긴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포’ 칼버트-르윈(FW, 최근 5경기 3골)이 여전히 복귀 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팩트체크※

홈 이점을 앞세운 번리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늪 축구’는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지만 윗선의 화력이 들쭉날쭉하다. 전력 우세를 갖춘 에버튼이 공세를 지속하지만 주력 자원 복귀가 미지수인 상황서 팀 에너지 레벨이 매우 떨어져있다. 지루한 공방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일정이 아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

[핸디] : -1승

[U/O] : 2.5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