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 04:00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 VS 독일 스포츠분석
12월2일 04:00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 VS 독일 스포츠분석
※ 코스타리카 ※ (피파 랭킹 31위 / 팀 가치 : 18.75m 유로)
최근 분위기: 일본을 잡아내면서 독일보다도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 다만 패하면 그대로 탈락인 상황이라 아주 여유로운 상태까지는 아니다. 1차전에서 스페인에게 0-7로 대패를 당한 만큼 골득실에서도 매우 불리해진 상황이라, 사실상 승리 아니면 탈락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지가 주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수비 선수들의 폼이 돌아온 모습은 긍정적이다. 1차전에서 실전감각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던 나바스(GK / PSG)도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득점을 기록한 선수도 라이트백이었던 풀레르(RB / 에레디아노)였다. 다만 유럽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이제는 전성기가 지난 노장이라 정상급 기량을 가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일대일 개인 기량에서는 독일에게 밀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 협력 수비가 잘 되지 못한다면 1차전의 악몽이 다시 찾아올 수도 있을 것이다. 북중미 예선에서 코스타리카의 기대 실점은 압도적인 최하위 였다. 이를 반영하듯이, 예선을 통과한 북중미 팀들 중 가장 적은 13골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 독일 ※ (피파 랭킹 11위 / 팀 가치 : 885.50m 유로)
최근 분위기: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스페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은 살려 놓은 상태. 3차전에서 두 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고, 일본이 스페인을 상대로 이기지 못하게 된다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압도적인 우세지만, 사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임에는 분명한 상태.
플릭 감독은 전방 부진을 ‘제로톱’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이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정통 NO.9이라고 할 수 있는 푈크루그(FW / 브레멘)이 들어오자 공격에서 혈이 뚫리는 모습. 코스타리카가 강한 중앙 압박으로 중원을 틀어막고 빌드업이 측면으로 흐르도록 할 가능성이 높은데, 푈크루그의 피지컬이 상당히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뮌헨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는 ‘크랙형 공격수’인 사네(LW / 바이언)와 무시알라(AM / 바이언)도 개인 기량으로 수비벽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풀백의 약점은 뚜렷하다. 쥘레(DF)는 전문 라이트백이 아니고, 라움(LB)은 공격적으로 기여를 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수비적인 장점이 뚜렷한 선수는 아니다. 독일은 월드컵 이전 기준으로 15번의 A매치에서 무실점 6회에 그쳤다.
※팩트체크※
독일의 승리를 점치겠다. 2차전에서 푈크루그와 사네를 중용하면서 공격력이 상당히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 코스타리카가 1차전에서 극단적인 수비 성향을 보였지만, 개인 기량에서 밀리면서 대량 실점을 한 만큼 ‘크랙’들이 돌아온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이길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독일 승 / 언더(2.5 기준) 배팅을 추천드립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독일 승
[핸디] : +2.0 무승부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