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02:00 세리에A 사수올로 VS 라치오 프리미엄분석 - 토토피아
12월13일 02:00 세리에A 사수올로 VS 라치오 프리미엄분석
※ 사수올로 ※
직전 라운드 스페지아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일정서 잡아야 하는 약체를 놓치고 강팀에 끈질기게 저항하는 이상한 흐름이 나타난다. 이번 라운드 역시 기복에 고전할 일정이다. 윗선의 화력은 준수하다. 주로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개를 이어간다. 2선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던 주리치치(CAM) 부상이 길어지고 있어 오히려 3선에서 곧바로 측면으로 공격을 움직여 효율을 높인다. 베라르디(RW, 최근 5경기 2골 3도움)가 꾸준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고, 보가(LW, 최근 5경기 1골) 또한 부상 복귀가 빠르게 이뤄졌다. 이들의 역습이 활력을 보인다면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문제는 수비다. 로마냐(CB) 부상 이후 꽤 많은 경기를 치렀는데도 답을 찾지 못한다. 다른 동료들과 이뤘던 조직력이 깨지면서 전체적인 기량이 떨어지는 악순환을 야기한다. 최후방 콘실리(GK) 골키퍼마저 필요 이상의 실수를 저지르는 중이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림이다.
※ 라치오 ※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물론 그 격차가 크진 않지만 승·패에 영향을 주기엔 충분하다. 맞대결 전적 또한 호각세라 일방적으로 밀릴 일정은 아니다. 윗선의 화력이 상당하다. 임모빌레(FW, 최근 5경기 6골)가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려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는 중이다. 또한 후방에서 전방으로 볼을 전달하는데 있어 정확성이 상승하는 기조다. 1선과 2선의 시너지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와도 다득점 성과를 뽑아내는데 무리가 없다. 그러나 이들 역시 후방 제어에 애를 먹는다. 지난 리그 3경기서 도합 9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진이 쉽게 무너졌다. 게다가 사비치(CDM)가 퇴장 징계로 이번 라운드 결장하고, 지난 주중 있었던 유로파리그 일정에서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체력 부담이 겹쳐진 것은 사실이다. 상대가 작정하고 속도전을 붙였을 경우 후방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은 간과해선 안 된다.
※팩트체크※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라치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상당한데다, 최근 후방 라인 기복마저 크기에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어렵다. 그런데 사수올로도 이는 마찬가지다. 윗선의 화력에 비해 수비진이 쉽게 무너지는 중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
[핸디] : +1승
[U/O] : 2.5오버